필리핀 마닐라에서 맛본 중국 본토의 맛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맛집 킹원

필리핀은 화교 비유이 높아서 그런지 중국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마닐라 시내를 돌아다녀 보면 중국 식당들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훠궈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부페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배를 채우기 참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영어로는 핫팟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 오픈시간을 맞추어 가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마닐라 파사이에서 씨푸드로 유명한 마카파갈 로드에 있습니다. 씨사이드 마켓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지 말고 스타시티 쪽으로 내려가다 다음 골목으로 들어와 10정도 들어가면 왼편에 바로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기다리는 줄이 길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 대문에 영어로 킹원이라고 적혀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매장 안을 들어가면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을 합니다.

▼ 테이블 전경입니다. 오픈과 함께 들어가서 아직은 한산했었습니다.

앉으면 테이블 준비를 해줍니다. 

한국식당과 달리 반찬은 따로 없습니다. 

간장소스와 함께 소스에 섞어 넣을 것들을 줍니다.

▼ 테이블 세팅입니다. 참 간단합니다. 하지만 부페식이라 금방 채워집니다.

한자를 몰라도 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습니다. 한국말로 잘 만들어져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번역이 번역기 돌린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부페식으로 먹을 수 있어 테이블에서 메뉴에 숫자를 적어 주문을 하거나 마음이 급하면 직접 가져다 먹어도 됩니다.

야채도 고르고 고기도 고르고 합니다~

역시 소고기가 인기라 주방장이 바로 앞에서 고기를 계속 썰어냅니다.

참고로 고기는 메뉴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도 나오고 훠거 국물도 나왔습니다.

아. 처음에 주문할때 훠거 국물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흰 돼지뼈국물과 사천식 매운국물을 선택했습니다. 그외 닭고기국물도 선택 가능하고요.

중국 본토 사천에서는 정말 고추가 살벌하게 많았는데 역시 본토가 아닌지라 조금은 부족한 비주얼입니다.

하지만 매운맛은 살아있습니다. 한국의 매운 그것과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장소스에 마늘, 파, 고추 그리고 중국기름을 부어서 만들면 곁들이면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곳도 한류가 유명해서 그런지 소주를 기본적으로 판매합니다.

훠거와 소주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마닐라에 여행가서 필리핀 음식에 질리고 새로운 것을 찾으신다면 정말 추천 맛집입니다.

소고기는 기본,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와 함께하는 훠궈 그리고 소주한잔! 킹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