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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시내여행 중 인트라무로스 두번째인 성벽 여행입니다.

인르라무로스라는 작은 도시를 돌아보는 여행이라 워낙 넓습니다.

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직접 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이 바쁘다면 마차를 타고 한국말 반 영어 반의 마부 설명을 들으며 돌아다닐 수 있기도 합니다.

필리핀의 여름이나 더운날 돌아다닌다면 정말 마차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겨울과 필리핀의 겨울 계절상 비슷합니다. 겨울에 마닐라 여행을 가면 은근 덥지 않습니다.






▼ 인트라무로스는 요전 설명처럼 스페인 식민시절 만들어 놓은 요새 도시로 도시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성벽을 돌아다니며 역사의 흔적 그리고 전쟁의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아래와 같은 높은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조금 걷다보니 필리핀 초대 대통령의 입체 흉상판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이라 콘트라스트가 너무 들어가 너무 진하네요.

옆에는 다른 관광객 팀들이 있었는데 무빙워크등을 이용해서 설명을 들으며 다녔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현지 가이드가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영어가 가능하다면 저런 것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 곳곳의 성벽에는 성벽 마루로 올라가는 계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 보면 마닐라 시내가 보이고 미니 골프장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었다 합니다. 

인트라무로스는 바다에 인접한 바다 도시였던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현대 시대에 들어와 매립을 하고 미니 골프장을 조성해 놨습니다.

저 멀리까지 이어지는 성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지금은 길이 없지만 성벽이 앞쪽에 보이는 요새로 이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장이 조성되면서 단절된것 같습니다.







▼ 성벽 마루는 사진처럼 참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들어올지 모르는 적을 지키기 위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식민 시절에는 미군과 치열한 전투를 있었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 성벽 마루 옆으로 성벽이 주욱 이어져 있었습니다.






▼ 성벽을 거닐다가 문 사이로 보이는 대포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사용했던 해안포로 보였습니다.

들어보니 2차 세계대전때는 일본군이 이곳을 스페인군처럼 요새로 사용했다 합니다.






▼ 지나가다 성벽 설명판이였습니다.






▼ 성벽이 도시를 두루고 있어 주욱 이어집니다.

가다보면 감옥처럼 보이는 창살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 그리고 창살 안을 들여다 보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스페인 시절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쓰였을 유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페인 시절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다른곳에는 자동 종 울림 장치와 정말 영화에서 봤었던 대포들이 있었습니다.






▼ 참 다양한 종들도 같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봉화대같이 소리로 먼 곳에서도 비상상황을 알리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 마닐라 대성당에서 산 어거스틴 성당을 걷다보면 스페인 시대의 도로를 그대로 놔둔 거리가 나옵니다.

인트라무로스 전체적으로 스페인식 건물이 있긴 하지만 이곳이 특히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이지만 필리핀같이 않은 거리가 펼쳐집니다.






▼ 건물 하나하나가 참 이국적입니다.






▼ 건물 안을 들어가면 또다른 작은 정원들이 나옵니다.

전통 스페인식 건물을 보여줍니다.






▼ 건물을 들어가다 보면 카페와 작은 전시장 등이 있습니다.






▼ 저희 외에도 필리핀 현지 학생들이 견학을 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도 이곳은 필리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있는 듯 느낄 수 있는 분수도 있습니다.






▼ 작은 상점과 올라가는 길들 그리고 이쁜 타일 들이 있습니다.






▼ 한쪽에는 마굿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말이 있었을 것입니다.






▼ 나와서 다시한번 거리를 돌아 보았습니다.

인트라무로스 국가 기관이 들어와 있는 건물이라 합니다.

스페인 시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이곳은 살짝 뒷골목을 들어와 보았습니다.

스페인 시대 건물과 현재 필리핀의 생활 모습이 오버랩해서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 그리고 좀더 들어가니 그냥 로컬 거리도 나왔습니다.

옛 스페인식 건물이 조금씩 보이며 한쪽은 필리핀식 허름한 집들이 주욱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시내 여행 인트라무로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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